이태희(58 법률) 현재 총동창회와 모교에서는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성격의 장학 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노벨상 기금,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후배사랑 학식지원기금, VISION2010 발전기금 등의 기부금은 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학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 있다. 꾸준히 생명력을 가지고 장학 사업이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십시일반 적은 금액이나마 한결같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동문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이태희(58 법률) 동문이 있다. 이태희 동문은 공무원 연금 생활하면서 고액 기부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교에 대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달 10만 원씩 재학생들의 학식지원과 장학금을 약정했으며 그 외 글로벌센터건립기금, 사랑의 대물림 장학기금 등에도 계속해서 기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차곡차곡 기부해온 이 동문의 기부금은 총 1,200만 원에 이른다. 금액의 문제를 떠나 참여한다는 의식에 중점을 두고, 많은 동문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동문사회의 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은 더욱 탄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
정용진(63 법률) 동문이 ‘제4회 동주문학상’ 해외 특별상 수상자로 9월 12일 선정됐다. 시상식은 11월 30일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다. 미주문협 고문을 맡고 있는 정 동문은 시인으로 창작활동을 해왔으며, 1995년부터 약 8년간 오렌지글사랑에서 시와 수필 작법을 지도했으며, 이후 샌디에이고에서 ‘문장교실’을 설립하고 7년 동안 운영했다. 제10회 미주 문학상을 수상했고, 국제시인협회 ‘2007년 우수 시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저서로는 시집 『강마을』, 『장미밭에서』, 에세이집 『마음 밭에 삶의 뜻을 심으며』 등이 있다. 정 동문은 “조선 독립 100년이 되는 감격적인 해에 이런 대상을 받게 되어 크나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욱 분발하여 시를 쓰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타국 땅에서 소감을 전해왔다. 한편 동주문학상은 지난해까지 윤동주서시문학상이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올해부터 명칭을 바꿨다.
김종기(67 행정/푸른나무 청예단 명예이사장) 동문이 ‘2019년 제61회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막사이사이 재단 이사회는 지난 8월 2일 학교폭력으로 자녀를 잃은 아픔을 이겨내고 학교폭력 예방과 비폭력문화 확산에 힘쓴 공로를 인정,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홍콩 법인장과 신원그룹 기조실장을 지낸 김 동문은 1995년 학교폭력으로 고등학생 아들을 잃은 슬픔에 직장생활을 그만둔 뒤 24년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벌여왔다. 그는 “이번 수상은 24년간 함께해 준 후원자, 교육 강사, 상담사가 없었다면 불가능한 일”이라며 “푸른나무 같은 청소년들이 잘 자라나도록 하는 게 내 역할”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첫 시상 이래 고 장준하 선생(1962년), 고 장기려 박사(1979년), 빈민운동가 고 제정구 선생(1986년), 법륜 스님(2002년), 박원순 서울시장(2006년) 등에 이어 16번째 수상자이다. 한편 이번 김 동문의 막사이사이상 수상에 윤용택 총동창회장은 축하 화분을 보낸 후, 김 동문의 수상을 축하하며, 모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한 동문회 활동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합니다. 조현수(13 경제)_ 아직도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마치 다시 학교 가야할 준비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언제 군대 다녀오고 필수학점 다 이수해서 졸업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시간이 금방 갔네요. 이휘라(15 기계공학부)_ 저는 4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던 것 같습니다. 어려웠지만 즐겁게 공부를 했던 전공수업부터, 선후배들과 함께한 다양한학교생활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회보_ 모교 캠퍼스에서 특별한 추억 또는 일화가 있다면? 조현수_ 돌이켜보면 4학년 당시 1년 동안 경제학과 학생회 정책국장으로서 시간 보냈던 시간이 가장 추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실 1학년, 2학년 때 사회성이 좋지 못해 단체 활동을 하거나 어떠한 조직에 속해 있을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3학년 2학기 때 당시 학과장님이셨던 이진형 교수님의 “의료경제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권유로 2명의 학우와 용기내서 경제학과 학생회 선거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학생회 덕분에 같은 경제학과…
"후학 양성 외길 박사 52명 배출 모교 발전 중심축 역할 기대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맞아 창의·도전정신 응원"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교수님, 지난 5월 성균관대가 THE 대학평가에서 세계의 82위, 아시아 10위, 한국에선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모교와 경영대 발전을 위해 애써 오신 분으로서 최근 놀라운 성과를 보면 감회가 남다르실 것 같습니다. 오원석 경영전문대학원 명예교수(이하 오 명예교수)_ 23만 성균인의 간절한 염원이 이루어진 것이지요. 전 대학 구성원의 노력과 동문들의 애교심, 그리고 재단의 적극적인 후원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성과도 자랑스럽지만, 앞으로 세계 일류대학의 위상을 지키고 더 도약하기 위한 작업도 장기적인 안목에서 치밀하게 준비해야겠지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AI나 빅데이터는 국내산업 뿐 아니라 모든 조직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는 작금의 현상을 보면서, 우리대학도 이러한 변화의 선두에 서서 우리나라 대학을 선도하고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여 가도록 대학의 핵심 역량을 이에 집중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대학은 이러한 변화를 인지하고 벤쳐창업 등 미래지향적 발전구상을 하고 있어 다행이라 여겨집니…
바로 어제 덕수고등학교에서는 창의독후감대회가 열렸습니다. ‘책, 사람 그리고 나와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정해진 책과 자유롭게 선정한 책을 읽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만난 작가 또는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성찰한 내용을 많은 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토론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생각하고,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아니 단 한 줄의 문장이 어떻게 한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 꿈을 심어 줄 수 있는지, 때로는 인생을 뒤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휴먼북’에 제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을 때, 참 많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나의 생각과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만한 것일까.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나를 되돌아 보았을 때처럼 다시 한 번 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작년 11월 겨울, 너무나도 오랜만에 학교를 찾았고, 지난 5월 15일에는 후배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해 학교를 찾았습니다. 첫 만남은 너무나 떨렸고, 두 번째 만남은 너무도 설렜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절 기…
김경협(82 사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11일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와 통합 택지개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광역단체장 등이 통합개발구역을 지정해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 폐선 예정부지 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택지·도시개발 계획을 통해 폐선 예정부지 가치를 높여 이를 담보로 지하화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박상조(66 화학공/고원물산(주) 대표) 회장은 4월 28일(목) 모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하여 『공과대학발 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이내응 공과대학장, 이준영 기획조정처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 이영관 교수, 이승희 행정실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 발전기금을 기부할 시기에 학과장인 이영관 교수(2003년도)가 학과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회사에 자주 찾아왔던 생각이 난다. 그로부터 모교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인사만사’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하면서 “일취월장하는 모교의 발전상을 보면서 기부한 보람을 느끼며, 향후에도 모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하였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고원물산을 운영하시면서 오일쇼크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 또한 “학과 차원을 넘어 공과대학, 로스쿨, 비전발전 기금 등 다양하게 기부해주신 은혜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한 편 박상조 회
사학과는 석사를 졸업한 후 박사에 진학한 학생 중 석사논문 최우수 1인을 선정해 장학금을 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김태훈(90/티인베스트먼트 대표)동문과 최태성(90/별별 한국사 연구소장)동문이 의기투합하여 조성한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8일(월) 첫 번째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첫 수혜자는 이지완 박사과정 학생이다. 당일 기부자와 문과대학장, 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이상동 사학과 학과장은 “문제제기의 명확성, 연구의 독창성, 사료의 치밀한 해석과 연구 성과의 폭넓은 섭렵, 분석적이고 가독성 높은 글쓰기 등을 높이 평가해 이지완 학생을 선정했다”고 선정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태훈, 최태성 동문은 평소 갖고 있던 후배 사랑과 사학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이지완 학생은 박사과정에서도 더 열심히 연구해 기부자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석태(73 화학공) ㈜케이씨 회장, 최윤호(81 경영) 삼성SDI㈜ 대표이사가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월 29일(화)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고석태 ㈜케이씨 회장은 국내 반도체 정비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공급하자'는 신념하에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100%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기존 수입품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동시에 연 1,600명 이상의 직접고용 및 협력사 1만 명 이상 고용 증대 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저탄소 녹색사업장 운영, 취약층 대상 정화조·보일러 설치 등 안성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환경보존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는 중견기업 ESG의 롤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최윤호 삼성SDI㈜ 대
사학과동문회(회장 이현배, 78)가 2월 18일(금) 11시 30분 모교 교수회관 옥류천에서 <강창수장학금>과 <사학과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배 사학과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임경석(78) 사학과동문회 수석부회장, 박종서(90) 사학과동문회 총무, 이상동 사학과 학과장, 오제연 교수, 최자명 교수, 한영화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창수장학금>은 강창수(68/대경F&B(주) 회장) 회장이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사학과에 출연해 마련된 장학금으로, 학석연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강창수장학금 수혜 학생은 김성민(17), 김한곤(13) 학생이며, 각각 200만 원씩 지급되었다. <사학과동문회 장학금>은 사학과 동문들의 둥문회비 등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매 학기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 1명의 학생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으로, 이번 학기 수혜 장학생은 이지원(15), 황재윤(20)이다. 이현배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후배들의 학문 증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강창수 회장의 뜻을 대신 전했다.
남가주동문회(회장 김윤수, 85 신방)가 3월 15일(수) 저녁 6시 30분 LA 한인타운 소재 중식당에서 2022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윤수 회장을 비롯하여 장성길(58 법학), 노명수(60 법학), 임태랑(60 정치), 조남태(61 법학), 김문수(64 경영), 정미숙(78 생물), 이현(84 정치외교), 전상균(89 건축공), 김대승(98 중문), 이상호(89 산업공), 유봉영(07 토목공), 이후민(08 기계공), 유정선(10 철학) 등의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반기 동문회 활동 사업 계획 및 실천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그에 따라 5월 19일 미주중앙일보 주최 동창회 골프 토너먼트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동문회 골프 토너먼트를 4월 30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외 계획으로 북미주 연합동문회 지역동문회장 모임 지원도 논의되었다. 또한 2021년 동문회 주최 9월 골프 토너먼트 결과 보고, 2021년 12월 15일 원로 동문 초대 점심 만찬, 2021년 12월 27일 젊은 성균인 모임 개최 결과 보고 등 작년 활동 보고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