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30주년을 맞는 기수 동문들의 모교 방문행사인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가 동기끼리 우정을 확인하고 애교심을 고양하는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모교 건학 618주년을 기념해 지난 2016년 ‘재상봉 페스티벌’이라는 명칭으로 모교와 총동창회가 함께 후원해 닻을 올린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모교 발전상을 공유하는 한편 애교심을 높이는 마당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7년 행사에는 입학 50·30주년을 함께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67·87학번이 뭉치는 홈커밍데이 ‘당신은 자랑스런 성균인입니다’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세월을 뛰어넘어 선후배 동문간 애교심을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해당 행사는 선후배가 함께한 첫 번째 사례로서 홈커밍데이의 주역이었던 87학번 동문들이 67학번 선배들을 초대하면서 극적으로 성사되었다. 2018년 88학번부터는 공식적으로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로 명칭이 변경되었으며, ‘잊고 살아온 30년 함께 살아갈 30년’이라는 타이틀로 개최되었다. 그 외 89학번 ‘1989, 꿈의 소환’, 90학번 ‘함께한 90 함께할 90’, 91학 번 ‘응답하라 1991’등으로 기수별 특성을…
동문 화합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며 대표적인 친목과 결집의 행사로 자리 잡은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 7년 만에 동문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며 끈끈한 동기애를 확인하는 상징적 행사로 자리 매김하는 데는 각 기수별 준비위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큰 역할을 했다. 2022년 ‘입학 30주년 홈커밍데이’의 주인공은 92학번인데 <back to the 1992>라는 타이틀로 11월 26일 모교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준비위원회는 총 12명으로 조순열(법학 92) 준비위원장, 이성희(무용 92) 집행위원장, 정한철(법학 92), 홍성인(체육 92) 인사캠대표, 김경수(전자 92), 박병주(유전 92) 자과캠대표, 이성림(무용 92) 재무, 양종환(한철 92) 홍보위원장, 박세준(법학 92), 김기환(유전 92) 기획위원장, 이래구(법학 92), 고영균(독문 92) 대외협력위원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회 곳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준비위원회 구성원들은 현재까지 총 4회 이상의 밀도 있는 회의를 통해 알차고 역동적인 행사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특히 현재 삼성화재 배구단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상우(체육…
모교 성균관대의 도약이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그간 노력이 신입생 성적과 글로벌 평가를 쌍끌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통합수능이 처음 치러진 2022학년도 대학입시 결과에서 모교만이 유일하게 인문·자연계열 모두에서 약진하는 성과를 냈다. 19개 주요대학 인문계 평균 합격 점수(국수탐 백분위)가 전년 대비 모두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2022학년도 인문계열 순위에서 모교는 전년도 6위에서 3위로 상승했으며, 자연계열 순위에서도 전년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2022학년도 19개 주요대학 인문계열 합격자 평균점수 순위는 1위 서울대 (288.3), 2위 고려대(280.0), 3위 성균관대(277.2)이며, 자연계열 합격자 평균 점수 순위는 1위 서울대(285.8), 2위 성 균관대(282.5), 3위 고려대(282.0)로 집계됐다고 종로학원이 6월 14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국외 유수의 대학들과의 경쟁에서도 성균관대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지난 6월 발표한 '2022 THE 아시아 대학 순위'에서 모교가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50위권에 들어간 국내 대학은 10곳으로,…
성대정신은 지치지 않는 베테랑이 이끈다 - 배영수와 매버릭 권태호(정외 85) 한겨례신문 저널리즘책무실장 겸 논설위원 한겨레신문 워싱턴 특파원·정치부장 역임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프로야구 40주년을 맞아 발표하는 ‘40인 레전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의 배영수 선수가 있다. 그는 8월 1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선정됐다. 배영수는 시속 150㎞를 던지는 강속구 투수였다. 2004년, 17승을 거두며 다승왕과 최우수 선수(MVP)에 오르는 등 일찍이 시대를 풍미했다. 하지만 2007년 팔꿈치 수술 뒤 스피드가 떨어지며 그저 그런 투수가 되고 말았다. 2009년 1승 12패. 참담했다. 다시 못 올 스피드에 집착하는 그에게 김성근 감독이 조언했다. “몸에는 한계가 있어도, 머리에는 한계가 없다”고. 조언을 받아들인 그는 힘을 빼기 시작했고 다시 승리투수가 됐다. 삼진으로 타자를 돌려세우며 ‘혼자’ 승부를 책임지던 호쾌한 배영수는 사라졌지만, 제구력과 노련한 경기운영, 그리고 야수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 이기는 배영수가 새 자리에 있었다. 그리고 삼성은 4시즌 연속 우승(2011~14)을 했다. 또 다른 이야기. 영화 <탑건>에서…
류덕희(56 화학·경동제약(주) 회장) 회장은 5월 26일 모교 총장실을 방문해 「송천의학연구기금」 1억 원, 「법 학전문대학원장학기금」 5천만 원, 「화학과장학기금」 5천만 원, 총 2억 원을 전달하였다. 이로써 류 회장의 모교 전체 누적 기부액은 현재 115억 9천만 원에 이르렀다. 기금전달식 내빈으로 김준영 이사장,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사캠부총장, 박선규 자과캠부 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김일환 법학전문대학원장, 최철용 자연과학대학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 손성욱 화 학과 학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외빈으로 기부자 류덕희 회장을 비롯하여 윤용택 총동창회장, 차동옥 총동창회 총괄부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대학 최고액 기부자이신 류덕희 회장님의 학교발전과 인재양성의 소중한 뜻을 받들어 학교 구성원 모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류덕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속적인 기부로 모교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학교 또한 글로벌 리딩 대학을 향해 매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용택 총동창회장은 기념사에서 “류덕희 회장님의 남다른 모교 사랑의 열정은 동문 모두 이어받아야 한
글로벌리딩 대학에 부합하는 인재양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또 한 명의 역대 총동창회 회장이 있다. 주인공은 바로 신윤하(58 생명과학·국제산공(주) 회장) 회장. 신 회장은 지난 4월 22일 총장실을 방문해 「글로벌성균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하는 등 비전 가치를 내포한 지원을 통해 모교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화를 통한 명문 대학으로 도약을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양성을 통해 친한(親韓)그룹 육성을 목적으로 2017년 신 회장이 발족한 글로벌성균장학기금은 지난달 기준 총 30억 원이 모금되었다. 글로벌 성균장학기금은 매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In-Outbound 인재를 키우고 국내외 리더를 양성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신 회장은 장학금 수혜 장학생 초청 만찬을 매년 마련하여 장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격려하고, 장학생들 간의 소통 활성화를 유도하여 성균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 5월 17일 종로구 소재 식당에서 2022년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장학금 수혜자 유학생들을 초청하여 장학 증서를 직접 전달했다. 장학생들은 신 회장께 감사 편지를 낭독하고 꽃다발을 증정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2022년 현재 글로벌 성균장학
성균관대 총동창회가 4월 27일(수) 모교 6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38대 총동창회장으로 현 윤용택(59 경제) 센트리온 홀딩스(주) 회장을 재추대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36,37대 총동창회장을 맡아왔 다. 이 기간중 윤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미래 노벨상에 근접한 모교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사업인 〈성균 노벨상 기금〉의 발족, 젊은 동문들의 동창회 유입을 위한 8·9동기회 발대식 개최 등 모교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윤용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총동창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동문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총동창회장의 기본 임기는 2년이지만 윤 회장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1년만 임기를 수행키로 했다. 이처럼 38대 회장의 임기가 1년으로 운영되는 것은 차기 동문회장으로 내정된 김성집(74 경영) (주)베이스에이치디 회장이 사무처 파악 등 회장직 수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의 사전 숙지와 적응 기간을 요청해 이를 윤 회장이 받아들
2022년 1학기 벽송회장학금 수여식이 7월 12일 인문사회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여식에는 신동렬 총장을 비롯하여 벽송회 전임 회장 홍종선(통계 78) 통계학과 교수, 현임 회장 김광수(경제 81) 경제학과 교수, 총무 서종환(기계설계 91) 기계공학부 교수, 평의원 이천승(한철 87) 유학대 교수가 함께 참석하여 장학생을 격려했다. 벽송회는 모교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친목과 연구 교류 등을 다지기 위해 모교에서 교수로 재직 중인 동문들의 모임이다. 1979년 출범 이후 40년이 넘는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2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벽송회는 단과대 학장 추천에 따라 매 학기 2명씩 연간 4명의 우수 학부생에 장학금을 수여하는 후배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학기 장학금 수혜자는 유학과 고영선, 스포츠과학과 이주찬 학생이며, 벽송회는 각 250만 원씩 총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총동창회와 모교가 7월 25일 2022년 하계입영훈련에 입소한 학군단 장교 후보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문무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총동창회에서 차동옥(영문 76) 총괄부회장, 성균관대 ROTC 총동문회에서 김신택(전기 80, 학군22) 회장, 모교에서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하여 15명이 훈련 중인 후보생을 격려하고 육군학생군사학교장(권영현 소장)과 환담했다. 이번 훈련은 7월 4일부터 29일까지 61기(4학년) 학군사관후보생들이 야전 지휘자 훈련을 받고 있으며, 8월 1일부터 26일까지는 62기(3학년) 학군사관후보생들이 전투지휘자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야전/전투지휘자훈련은 매년 하계방학 기간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ROTC 장교 후보생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 4주간 입영하여 개인화기(K-2), 편제화기(K-3, K-201), 수류탄 등 기본 화기 교육뿐만 아니라 독도법, 각개전투, 분대전투 등 기본 전술 교육을 체득하며 육군 장교가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회장 김진기, 03)가 6월 3일 남녀주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 제2회 태평성대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기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전용주(경영 74) 경영전문대학원동문회 태평성대 회장, 이용국(경영행정대학원 77) 경영전문대학원 고문, 안희준 경영대학 학장, 이우헌(경영전문대학원 99/W-AMP 07) W-AMP 동문회 회장 등 총 8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2020년 창립대회 이후 장기화된 코로나로 인하여 진행되지 못했으나, 2년만에 재개된 행사에 기존보다 많은 동문들이 참가하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진기 회장은 “코로나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좋은 날씨에 많은 동문들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전용주 회장은 “경영전문대학원 동문회 발전과 선후배들의 화합의 장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라운드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박지훈(석111기) △메달리스트: 이우헌(석67기)△롱기스트:변준형(석109기) △니어리스트:김주원(석107기) △다버디:이윤재(석33기) △다파:박종필 (석84기) △노력상:심원택(석73기)
모교 토목공학과 골프대회 모임인 성골회(회장 장기룡, 88)는 6월 5일 여주CC에서 제19회 한마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기룡 성골회 회장을 비롯하여 윤정용(82 신소재) 공대동문회 회장, 손태정(토목 84) 토목공학과 제22대 동문회 회장 등 총 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되었던 대회였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2년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는 참가모집 공고와 동시에 인원이 마감되는 등 동문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서 재개되었다. 대회 결과로 우승 강성호(95), 메달리스트 박기석(82), 롱기스트 강영환(86), 니어리스트 박윤제(79) 동문이 영광을 차지했다. 장기룡 회장은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문들의 성원에 힘입어 개최될 수 있어 기쁘다. 도움 주신 토목공학과 동문회, 총동창회, 공대 동문회 등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토목공학과는 7월 문화먹자회 100회 축하 모임, 12월 성토산우회 200회 기념 산행, 12월 송년의 밤 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영대학동문회(회장 김동필, 60)는 4월 30일 상반기 동문여행의 일환으로 의왕시 왕송호수와 모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를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일정에는 김동필 경영대학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채수삼(61) 경영대학동문회 명예회장 등 총 23명의 경영대학 동문이 참석하였다. 서울에서 9시에 출발하여 봄의 절정의 절경을 뽐내고 있는 왕송호수를 산책하며 조개나물, 할미꽃, 공배나무, 떡갈나무, 활나무 등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식사와 커피를 마신 후 오후 2시부터 모교 자연과 학캠퍼스 견학이 이어졌다. 견학을 위해 특별히 모교 재학생 홍보 서포터즈 2명이 동행하여 삼성학술정보관, CNS연구센터 등 주요 시설에 대해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 이날 참석한 대부분의 동문들은 자연과학캠퍼스에 처음 방문하는 동문들로 구성되었기에 학생들의 설명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명륜 인문과학캠퍼스는 산과 그린벨트 영역을 제외한 실질적인 사용부지는 3,500평인 반면, 수원 자연과학캠퍼스는 총 사용부지가 243,000평으로 규모 면에 있어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했다. 특히 기숙사의 경우 5,000명의 학생이 숙식을 할 수 있는 여유로운 규모라고 했다. 다만,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