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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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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수필]전공이 뭐니?_권미영(일반대학원)

방패막이를 만드는 ‘나무를 고르고 키우는 법’

권미영(일반대학원) '전공이 뭐니?' 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화예술계 직장에 근무하면서 내가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빠르게 상대방의 신상을 파악하고 쉽게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는 질문으로는 유용하지만, 나에게는 편치 않은 질문이었다. ‘공연기획’이라는 직무의 특성상, 동료들의 전공은 성악·무용 등 공연과 연계된 경우가 많았다. ‘예술’ 관련 전공이 아니었던 나는 항상 이 질문에 의기소침해졌다. 고백하자면 나의 대학원행은 학문에 대한 열정에 앞서 비전공자인 나에게 ‘전공’ 방패막이를 만들고 싶다는 열망에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나의 엉큼한 의도와는 달리 학교는 내게 방패막이를 만드는 ‘나무를 고르고 키우는 법’을 알려주었다. 우선, 예술을 바라보는 다각적인 시각을 키워 좋은 나무를 선별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예술학협동과정’이라는 학과 특성상 예술학 수업 외에도 인문, 사회 계열의 수업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어 학문 간 경계를 넘어 다양한 시각으로 주제를 고민해 볼 수 있었다. 동양철학 수업을 통해 한국 무형문화유산의 정신을 깊이 이해하게 되었으며, 기호학 수업을 통해 공연의 메시지를 읽는 법을 키울 수 있었다. 예술학만 배웠으면 알지 못했을 세계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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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북미주연합동문회장 취임 특별 인터뷰_ 전상훈 회장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