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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수필]나는 봄이 싫다_양수빈(19 미디어커뮤니케이션)

지금의 어려움을 양분 삼아 목표를 향해 달릴 준비도 되어있다

양수빈(19 미디어커뮤니케이션) 1학년, 나는 봄이 너무 싫었다. 친구들은 술자리에, 벚꽃에, 웃으며 보냈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 한 달 생활비 30만 원, 아침은 천원 학식, 점심은 거르고 저녁은 즉석밥에 젓갈이 전부였다. 이것이 대학 생활의 꽃이라 할수 있는 1학년 1학기 나의 모습이었다. 내 자신조차 즐기지도 못하는 봄이 싫었다. 벚꽃이 흐드러지던 시험 기간, 학생회가 샌드위치를 나누어주었는데 오랜만에 점심을 먹게 되었다며 기뻐하는 내 모습에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 큰딸 생활비 보내주기 위해 본인 용돈도 절약하시는 아버지에게 더는 손을 벌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어린 자존심에 내 또래 친구들에게 기대는 일은 더더욱 싫어,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 홈페이지를 둘러보다 최태성 선배님의 휴먼북 인터뷰를 보았다. 소통과 겸손과 꿈에 대한 고민으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는 선배님의 말씀에 문득 나의 봄이 부끄러워졌다. 언제나 내 하루하루만을 신경 썼을 뿐, 주위를 둘러보지 않고 살았다. 친구들에게 내 힘든 마음을 털어놓기보다는 아무렇지 않은 척, 봄을 즐기며 사는 척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꿈을 목표’로 지금의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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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북미주연합동문회장 취임 특별 인터뷰_ 전상훈 회장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