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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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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수필]여섯 번째 종강을 돌아보며_유성현(15 글로벌경영)

성균관에서의 여섯 번의 학기 동안 늘 그래 왔던 것처럼, 지금의 치열함이 나중에는 행복으로 기억될 것

진눈깨비가 제법 내리던 겨울날, 제 성균관에서의 여섯 번째 학기가 끝났습니다. 비인지 눈인지 모를 무언가를 맞으며 학교 밖으로 나올 때 느낀 것은, 기쁨인지 슬픔인지 모를 복잡한 감정이었습니다. 항상 학기 중에는 종강을 그토록 기다리면서도 막상 끝을 마주하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것은 어째서일까요? 그런 제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학교생활이 때때로 바쁘고 힘들어도 저에게는 행복한 기억으로 차곡차곡 쌓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학기에는 글로벌경영학과 학생이라면 피할 수 없는 ‘아이코어’ 프로젝트를 하며 2주 동안 거의 시체처럼 지내기도 했고, 이번 학기에는 학회 활동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으며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육체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과였고 때로는 스스로의 능력에 대해 실망하며 괴로워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조차 저는 분명히 불행보다는 행복에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아늑한 국제관 세미나실, 허기를 달래줄 야식, 그리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돌이켜보면 잔잔한 미소가 떠오릅니다. 다른 무엇보다도 순수한 열정을 가지고 몰입했던 그때의 저 스스로가 좋습니다. 물론 지나간 기억들은 미화되기 마련이라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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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북미주연합동문회장 취임 특별 인터뷰_ 전상훈 회장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