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덕수고등학교에서는 창의독후감대회가 열렸습니다. ‘책, 사람 그리고 나와 마주하기’라는 주제로, 정해진 책과 자유롭게 선정한 책을 읽고, 아이들은 그 안에서 만난 작가 또는 인물들의 삶과 가치관을 들여다보고, 그것을 통해 자신을 성찰한 내용을 많은 이들 앞에서 발표하고 토론했습니다. 아이들은 책을 통해 생각하고, 도전하고,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한 권의 책이 한 사람에게 얼마나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아니 단 한 줄의 문장이 어떻게 한 사람에게 도전을 주고 꿈을 심어 줄 수 있는지, 때로는 인생을 뒤바꾸어 놓을 수 있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처음 ‘휴먼북’에 제 이름을 올리고 싶다는 제안을 받았을 때, 참 많이 두렵기도 했습니다. 나의 생각과 발자취가 후배들에게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을만한 것일까. 처음 자기소개서를 쓰기 위해 나를 되돌아 보았을 때처럼 다시 한 번 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보았습니다. 용기를 내어 작년 11월 겨울, 너무나도 오랜만에 학교를 찾았고, 지난 5월 15일에는 후배들과의 두 번째 만남을 위해 학교를 찾았습니다. 첫 만남은 너무나 떨렸고, 두 번째 만남은 너무도 설렜습니다. 같은 마음으로 절 기
김경협(82 사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월 11일 ‘대도시권 철도 지하화와 통합 택지개발을 통한 도시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부 장관과 광역단체장 등이 통합개발구역을 지정해 철도 지하화 사업과 지상 폐선 예정부지 개발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택지·도시개발 계획을 통해 폐선 예정부지 가치를 높여 이를 담보로 지하화 사업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정병국(78 사회) 바른미래당 의원이 ‘재정사업평가자문위원회’ 선정심사에서 ‘서울~양평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선정됐다고 4월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파구 가밀동~양평군 양서면 총연장 27㎞(4차로 신설)를 연결하는 것으로 모두 1조4709억원(국토부 6729억원, 도로공사 7980억원)이 투입된다. 2017년 1월 발표된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따라 추진된 사업으로 경기동부권 지역 주민들의 대표적인 숙원사업이다. 이 도로가 개설되면 서울과 양평이 15분대로 접근 가능해질 전망이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 정기총회 준비 상황은 어떤지요. 염종원 뉴욕동문회 회장(이하 염 회장)_ 현재 북미주연합 정기총회 뉴욕대회 준비위원회가 별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성주(80 기계설계/뉴밀레니엄뱅크 부행장) 동문이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 아래 여러 팀이 나누어져 차곡차곡 준비를 하는 중입니다. 특히 새 밀레니엄 학번으로 구성된 젊은 실무진들이 아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은 동문 분들이 총회에 꼭 참석하시어 뉴욕동문회 및 전세계 동문들과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회보_ 뉴욕동문회가 활발하게 활동 할 수 있었던 기반이 뭐라고 보시는지요? 염 회장_ 제가 24대 회장이고 임기가 2년이니, 뉴욕동문회는 그 역사가 적어도 48년이나 되었습니다. 반백년 역사의 기반은 당연히 동문회를 이끌어 오셨던 선배님들의 의지와 노력에 있습니다. 지난 12월 개최됐던 ‘뉴욕동문회 성균인의 밤’ 행사 때 보니, 55학번부터 09학번까지 고르게 쭉 걸쳐있었습니다. 앞으로 목표도 당연히 이런 저희 동문회의 전통을 잘 이어 유지·발전시키는 것입니다. 회보_ 동문회 활동을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염 회장_ 이민생활을 하다보면 생각보다 물어보고, 의
주승용(72 전자공) 바른미래당 의원이 3월 15일(금)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 국회의원 물 협의체’ 창립준비회의에서 준비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협의체는 지난해 9월 대전에서 열린 아시아 물 위원회(AWC) 7차 이사회에서 주 의원이 설립을 제안, 대한민국 국회 주도로 설립준비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대한민국, 필리핀, 네팔, 파키스탄 등 아시아 10여 개국 국회의원들과 정부대표단이 참여했으며, 참석자들은 아시아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입법적·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주 의원은 “AWC가 도출한 물 문제 해결방안을 국회의원 협의체가 입법과 정책으로 적극 지원해 양자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명수(73 행정) 자유한국당 의원이 3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 회의실에서 향후 제약업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량신약과 특허도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가장 주목받는 보건의료산업 중에서도 제약업계는 매일 같이 신약을 개발·출시하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제약특허연구회가 주최하고 이명수 보건복지위원장이 주관하며, 이재현 모교 약학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다.
김영우(국정전문대학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3월 12일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전기·가스·통신·수도요금을 전액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재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에게 의료·양료·요양 등이 제공되고 있으나 전기·통신·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에 대한 지원은 부재하여 고령의 홀로 사시는 6.25전쟁 참전유공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일부개정법률안은 김상훈, 김종석, 박덕흠, 백승주, 윤상직, 이장우, 정양석, 추경호, 홍철호 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박용진(90 사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월 25일 에듀파인 도입을 반대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의원은 한유총이 유치원 개혁을 막고 회계 투명성 확보를 저지하기 위해 온갖 반개혁적 행동을 일삼고 있으며, 국민을 상대로 무모하고 부도덕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에듀파인은 현재 초중고등학교와 국공립유치원에 의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국가회계시스템으로 25일 교육부가 ‘사학기관 재무·회계규칙’ 일부개정안을 공포했으며,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개정안 공포에 따라 사립유치원은 회계업무 처리 때 에듀파인을 사용해야 한다.
신소재공학부 동문회(회장 윤정용, 82/(주)제이티 대표이사)는 11월 8일(금) 서울 강남구 그랜드힐 컨벤션에서 ‘2019 송년회’ 행사를 가졌다. 윤정용 회장을 비롯해 이준영 학장, 박현순 교수, 김영직(75 금속공) 교수, 서수정(77 금속공) 교수 외 총 8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하여 한 해의 마무리를 함께 했다. 이날 이준영 학장은 김영직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함께 모인 동문들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화합을 다졌다. 윤정용 회장은 “시대의 흐름 덕분에 국내외적으로 신소재공학부의 비전과 위상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각계각 층에서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는 동문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우리대학교의 원대한 도전목표인 노벨상 수상자를 위해 신소재공학부 또한 헌신적인 노력을 함께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신소재공학부는 향후 공대 신년하례식 및 금요일 행신회, 회장배 골프대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중문과는 11월 23일(토) 모교 교수회관 내 위치한 옥류천에서 ‘이준식 교수 정년 퇴임기념 성중인의 밤’이라는 이름으로 송년회를 개최했다. 우성윤(75) 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이재환(78) 동문부회장, 김정수(82) 사무총장, 박정식(73) 전임회장, 장수열(73) 전임회장, 우종욱(80) 홍콩동문회장 등 총 60여 명의 중문과 동문들이 참석해 만찬을 즐겼다. 김철수 명예교수의 사모님 故 조성순 여사가 기부한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함에 따라, 묵념으로 추모의 뜻을 기렸으며 중문과 장학기금 운영 상황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이후 신임 학생회장단에게는 격려금이, 총 3명의 학생에는 장학금이 수여되었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은 정선웅(14), 조연교(16), 유소현(17)이다. 우성윤 회장은 “故 조성순 여사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중문과의 발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 32년간 후학 양성에헌신한 이준직 교수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아울러 장학금 수여를 포함한 의미 있는 동문회의 행보에 큰 자부심을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편 중문과는 향후 신년회와 정기총회, 등산대회 및 골프대회를 앞두고 있다.
11월 20일(수) 홍대입구 푸른소반에서 성균동양인문아카데미 1기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홍충기(64 상학), 지성하(72 경제), 김원익(79 경제), 윤갑근(82 법학) 동문을 포함한 총 50여명의 동문이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김원익 동문이 1기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지성하 동문이 명예회장으로위촉됐다.해설이 있는 시문학콘서트가 진행되기 직전, 윤갑근(82 법학/전 대구고검장) 동문이 내년 총선에 자유한국당 청주 상당구에 출마 예정에 있다고 발표하여 모든 참석자들의 격려와 응원이 이어졌다. 지성하 명예회장은 “매번 참석하는 원우 한 분 한 분이 진정한 버팀목이자 영웅이라 생각하며, 성균인문동양학아카데미1기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국어국문학과 동문회(회장 이숭래, 77/우리바이오 사장)는 11월 29일(금) 인문사회캠퍼스 인근에서 ‘2019년 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지하 국어국문학과 학과장, 김시업(65/은평 역사한옥박물관장) 명예교수 등 약 10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령현(16), 서예지(16)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식도 진행됐다. 두 장학생은 국어국문학과 학생회장, 부학생회장을 맡아오면서 학과 활동에 솔선수범해온 것은 물론 뛰어난 학업 성적을 보여주며 동문 재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 국문과 동문회는 2017년 12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동문장학금 재원을 마련한 이래로 매년 학과로부터 장학생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어진 총회에서 정관 개정, 임원 선임, 2020년 사업계획을 의결했으며, 앞으로 사단법인으로 등록하는 등 한층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추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10월 19일(토) 신안(섬)에서 성균토목 자전거모임(회장 양유철, 78/(주)다산컨설턴트 상무이사)의 원정 라이딩 행사가 열렸다. 양유철 성균토목 자전거모임 회장을 비롯하여 안삼현(81/진우엔지니어링코리아 부사장) 토목공학과 동문회 회장 및 토목공학과 동문들의 가족을 포함한 20여명이 라이딩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이른 자정에 종합운동장에 집결하여, 라이딩전용 관광버스에 자전거를 싣고 증도에 도착, 자전거를 타고 사옥도, 지도, 무안을 지나 압해도 끝단 새천년대교 일명 1004 대교를 건너 암태도, 압해도를 거쳐 목포시에 도착했다. 양유철 회장은 “귀한 동문들과 인생의 즐거움과 의미를 경험하는 것이 곧 인생의 행복이다.”고 인사를 전하면서 성균토목 자전거모임의 공식 구호인 “달려라 힘차게, 밟아라 두바퀴!”를 선창하면서 동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한편 70학번부터 05학번까지 다양한 학번으로 구성되어있는 성균토목 자전거모임은 매월 3주차 토요일 정기 라이딩을 개최하고 있다.
성균토목 산우회(회장 이우열, 79/(주)현대산업개발 부장)는 10월 12(토) 감악산(파주)로 원정 산행을 떠났다. 이날 행사에는 이우열 회장을 비롯하여 안삼현(80/진우엔지니어링 코리아 부사장)토목공학과 동문회 회장, 반우기(83/전 미주건설엔지니어링 이사) 산우회 등반대장 외 동문 20명이 참석하여 산행을 즐겼다. 오전 7시경 종합운동장역에서 집결하여 감악산 출렁다리 입구, 법륜사를 거쳐 감악산 정상에 오른 후 멋진 가을 풍경을 만끽한 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우리는 간다”라는 성균토목 산우회의 공식 구호를 외치고 하산하였다. 안삼현 동문회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동문의 참여가 있기 바라며, 건강과 명산을 동문이 함께 즐김과 동시에 동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산우회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성균토목 산우회는 산 사랑을 통한 건강증진, 동문사랑 그리고 힘이 되는 상생동문을 모토로, 근 14년 동안 단 한 번도 빠짐 없이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정기적인 산 행을 진행하고 있는 모범적인 모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