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8일(수) 전자공학과 창립 50주년 기념 행사 준비 4차 모임이 이경주(79 전자공/허브원 의장) 정보통신대학 동문회장과 김주섭(84 전자공/(주)유엔넷시스템즈 대표이사) 전자공학과 동문회장을 비롯해, 각 학번별 대표 동문 등 약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차 모임까지 진행된 사항 등을 함께 이날 함께 공유한 후, 행사의 성공을 위한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내고 논의를 했다. 김주섭 회장은 “재밌고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자공학과 동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나아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 한 것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를 잘 하겠다”고 밝히며,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석을 독려했다. 한편 전자공학과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는 2020년 4월 8일로 날짜를 확정했다.
2019학년도 여름 학위수여식이 8월 26일(월) 오전 11시 인문사회과학캠퍼스 600주년기념관 새천년홀에서 거행됐다. 이날 학사 1,391명과 석사 892명, 박사 264명 등 총 2547명이 학위를 받았다. 신동렬 총장과 이태협 상임이사를 비롯한 교직원, 학부모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함께 응원했다. 수여식에 앞서 10시 30분 신 총장을 비롯한 교무위원과 박사 학위생 전원 264명은 성균관 대성전을 찾아 졸업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를 지냈다. 신 총장은 식사에서 “대학이 온실이라면, 사회는 찬바람과 비바람이 몰아치는 곳이다. 다양한 인생의 길목에서 예상치 못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때마다,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결코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통한 깨달음을 통해 끊임없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가는 성균인이 되길 고대한다”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동문 대표가 연단에 올라 졸업 축사를 진행했다. 축사자로 나선 최태성(90 사학) 동문은 역사의 대중화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무료 온라인 강의사이트와 유투브 무료 강의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최 동문은 “각자의 위치에
성균관대(총장 신동렬)와 중국 베이징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 학생 100여명이 7월 15일 모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열린 ‘2019 글로벌 대장정- 손잡고 가는 길, 성대한 올레길’ 출정식을 시작으로 7월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간 제주도 한라산 및 올레길 약 173km를 함께 걷는 대장정에 나섰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아름다운 제주도의 경치를 만끽하면서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알차게 채워졌다. 특히 해양 쓰레기 등 세계 환경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논의하고, 동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고민하는 ‘국제환경포럼’도 함께 개최했다. 지난 7월 17일(수) 총동창회 윤용택 회장과 최광재 사무국장, 제주동문회 고길림 회장을 비롯해 제주도 동문들이 국토대장정 행사에 직접 참석해 더위에 지친 학생들과 함께 걸었다. 윤 회장은 200만원을 총학생회 측에 전달하며, “학창시절 공부도 중요하지만 마음껏 즐기며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마음껏 즐기고 좋은 경험이 되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국토대장정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해외 대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먼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감을 부탁합니다. 조현수(13 경제)_ 아직도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습니다. 마치 다시 학교 가야할 준비를 해야만 할 것 같은 기분입니다. 대학교 1학년 때 ‘언제 군대 다녀오고 필수학점 다 이수해서 졸업하나’ 싶었는데 의외로 시간이 금방 갔네요. 이휘라(15 기계공학부)_ 저는 4년 동안 많은 추억을 쌓았던 것 같습니다. 어려웠지만 즐겁게 공부를 했던 전공수업부터, 선후배들과 함께한 다양한학교생활 등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지금의 저를 있게 해준 성균관대학교 재학 시절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회보_ 모교 캠퍼스에서 특별한 추억 또는 일화가 있다면? 조현수_ 돌이켜보면 4학년 당시 1년 동안 경제학과 학생회 정책국장으로서 시간 보냈던 시간이 가장 추억에 많이 남습니다. 사실 1학년, 2학년 때 사회성이 좋지 못해 단체 활동을 하거나 어떠한 조직에 속해 있을 일이 별로 없었거든요. 3학년 2학기 때 당시 학과장님이셨던 이진형 교수님의 “의료경제학”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님의 권유로 2명의 학우와 용기내서 경제학과 학생회 선거도 치를 수 있었습니다. 학생회 덕분에 같은 경제학과
평소엔 성균관 유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으로, 과거 때는 시험장소로도 사용된 곳. 비천당이라는 이름은 대학자 송시열이 지은 것으로 주자(朱子)가 성인을 찬양한 글귀인 ‘비천대유(丕闡大猷)’에서 따왔다. 비천당은 1664년 건립된 이후, 성균관 역사와 함께 그 맥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초부터 내부 보수공사가 한창인데, 새롭게 칠한 단청의 빛깔이 곱다. 사진 : 이웅진 학생기
지난 8월 28일(목)과 29일(금) 성균관대 경영관 1층 갤러리에서 김정탁(73 신문방송)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정년퇴임식과 출판기념회 및 붓글씨 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모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김 교수는 85년부터 34년간 모교에서 후학 양성에 매진해왔으며, 사회과학 분야 언론학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하루 앞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한 김 교수가 『장자』의 사상을 정확하게 소개하기 위해 약 10년의 준비 기간과 5년에 걸친 집필 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장자』의 해와 소를 내편, 외편, 잡편의 순으로 출판해온 것과 마지막으로 올해 8월 『장자』 역주 편을 출간한 것을 기념하여 마련된 자리였다. 10년간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자리로 정년 퇴임식에 앞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편 전체 4권으로 출간된 『장자』는 동아시아 고전 중 가장 난해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김 교수에 의해 번역, 해석됐다.
제1회 ‘성균 노벨 클래스 포럼(SKKU Nobel Class Forum)’이 지난 5월 29일(수)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삼성학술정보관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모교 공과대학과 에너지프론티어 연구소가 주관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노벨 클래스 석학들을 초청한 이날 포럼에는 신동렬 총장을 비롯해 스벤 리딘(노벨화학상 심사위원), 올로프 아멜린(노벨박물관 전 관장), 송성진 자과캠 부총장, 이준영 공대학장, 정규혁 일반대학원장, 이상구 자연과학대학장, 박남규·김재윤·이동엽 화학공·고분자공학부 교수, 신현정 에너지과학과 교수, 정현석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기라 의학과 교수,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등 총 250명이 참석했다. 신동렬 총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자리를 빛내러 와주신 스벤 리딘 노벨화학상 심사위원님과 올로프 아멜린 노벨박물관 전 관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힌 후, “공과대학과 박남규 교수가 주관해 열린 이번 노벨 클래스 포럼이 우리 대학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데 초석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한 오늘 참석한 학부생 및 대학원생들도 잠재적 노벨상 수상자라는 것을 잊지 말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1년 전 총동창회장으로 취임하 면서 가장 역점을 둔 사업 중 하나가 ‘노벨상 기금’ 캠페인 이었는데 벌써 첫 번째 수혜자들이 탄생했습니다. 감회 가 남다르실 텐데요. 윤용택 총동창회장(이하 윤 회장)_ 노벨상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나라에선 단 한 분도 수상하지 못해 안타까웠습니다. 충 분한 자격을 갖춘 분들이 많은데도 왜 노벨상을 받지 못했 을까? 마지막 2% 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 변에서 조금만 지원을 하면 가능하리란 확신을 갖게 됐습 니다. 특히나 모교 교수들 중에 훌륭한 인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노벨상 기금을 만들어 노벨상 후보군 에 속하는 분들을 지원하게 됐습니다. 제가 총동창회장이 되면서 가장 역점을 두었던 일로, 제가 뿌린 씨앗이 언젠 가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회보_ 총동창회의 활동에 자극을 받아 모교에서도 노벨 상 수상자 배출을 위한 사업들을 벌인다고 들었습니다. 윤 회장_ 5월 29일 모교에서 제1회 성균관대 노벨 클래스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세계적인 석학 두 분의 훌륭한 강연 이
김덕환(78 경영) 두근두근…. 초등학교 5학년 때 김밥과 삶은 달걀, 귤 두 알 그리고 칠성사이다 한 병을 넣은 가방을 메고 재잘거리며 돈암동 언덕길을 올라 정릉으로 소풍가던 50년 전의 설렘이 그대로 되살아났다. 48시간 COVID-19 PCR 테스트 음성 확인서 제출 등 국제선 비행기에 탑승에 버금가는 복잡한 수속을 거쳐 드디어 롱비치 샌피드로 항구에 정박해 있는 크루즈선 ‘내비게이터 오브 더 씨’호에 승선했다. 이 배는 타이타닉 호의 2.5배나 되는 배수량 14만 톤의 엄청난 위용을 과시하고 있었다. 북미주 연합동문회(회장 전상훈, 70 체육)는 각 지역의 회장단과 이완근(61 교육) 전 총동창회장, 최선임인 림관현(56 법률) 북미주 연합동문회 고문 등 VIP를 포함한 약 40여 명을 특별히 초청하여 크루즈 선상 여행 및 지역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영상으로 축사를 전해온 모교 신동렬 총장님의 말씀대로 이번 행사는 북미주 연합동문회 사상 중대한 획을 그은 행사로 각 지역 동문들의 지대한 관심 속에 진행이 되었다. 북미주 각 지역의 동문회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선후배 동문들과 인사 기회를 갖는 것만으로도 호기심과 흥분을 감출 수 없었는데, 거기에 3박
제7회 추강배 골프대회가 5월 19일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되었다. 화학공·고분자공학부 동문들의 단합된 장을 위해 추강 박상조(66 화공) 회장이 출연한 행사비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시작된 추강배 골프대회는 올 해로 7회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박상조 회장을 비롯하여 이종진(72), 김병현(72), 김정수(76), 권호연(77), 심인식(78), 원용일(79), 홍순학(79), 김봉수(79), 하재준(80), 이상영(80), 박진성(82), 이태식(83) 동문 등 졸업생 15명 이외에도 모교에서 남재도, 채희엽, 유필진 학부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대회 결과로 우승 이상영(80), 준우승 최우석(87), 메달리스트 박진성(82), 롱기스트 이병겸(83), 니어리스트 채희엽 교수, 다버디상 권용택(86), 다파상 박종윤(87), 다보기상 김병현(72), 다더블상 엄주섭(83), 행운상 박재희(87) 동문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추강 박상조 회장은 “동문간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합심하여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멋진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성균 화학공·고분자공학부 골프회인 성화회는
성균경영인포럼(회장 전용주, 74 경영/㈜해시스냅 회장)은 5월 18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신라호텔 토파즈홀에서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와 더불어 제20회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동렬 모교 총장을 비롯하여 윤용택 총동창회장, 김경호(54 약학/보령약품(주) 대표이사) 회장 등 총 10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제20회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 수상자로 조서윤(78 화학/㈜다원앤컴퍼니 대표이사), 오유식(02 경영대학원/㈜한나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동문이 선정되었다. 성균경영인포럼 주관으로 진행되는 ‘자랑스러운 성균경영인상’은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들을 매년 선정하여 성균인의 표상으로 삼고 있다. 수상자 조서윤, 오유식 동문은 모교 발전을 위해 1,000만 원씩 포럼기금에 기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전용주 회장, 윤용택 총동창회장, 김동필(60 경영) 고문, 이용국(77 경영전문대학원) 고문, 강창수(68 사학) 자문위원, 장연철(70 건축) 명예회장, 우성윤(75 중문) 수석부회장, 김진기(03 경영대학원) 경영대학원 동문회장, 석수경(73 법률) 자문위원의 협찬으로 한층 풍성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
경제대학 동문회(회장 최재홍, 78)가 4월 21일 모교 다산경제관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종선(78 통계) 통계학과장, 최종원(79 통계) 통계학과 동문회장, 이진형 경제대학 멘토링 지도교수, 김기연(85 경제) 멘토링 위원장, 임성훈(88 경제) 멘토링 부위원장, 김길태(96 통계) 동문, 성재현(05 통계) 동문, 심효재(19 경제) 경제대학 전 학생회장, 정현진(20 경제) 경제대학 학생회장 등이 참석했다. 통계학과 3,4학년과 대학원 석사과정 1기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사회에 진출한 멘토들이 본인만의 생생한 경험들을 학생들에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공유했다. 홍종선 통계학과장은 “경제대학 동문회에서 10년간 진행해온 멘토링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실질적인 도움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대학 동문회는 8월 말까지 10기 멘토링 활동을 지속할 예정 이며 다가오는 9월 5일(월) 11기 멘토링 발대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상민(99 영문) 정우철강(주) 대표가 5월 22일 대전·세종지방 중소벤처기업 청장상을 받았다. 박 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 동구에 위치한 션사인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스마트 혁신경영인들의 모임인 ‘코시포럼(회장 윤준호)’이 주관한 시상식에서 대전·세종 지역의 공공 및 민간 건축 분야에 건설문화발전과 사회 공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건축의 뼈대가 철근인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더욱더 안전하고 튼튼한 건축물과 건설문화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우철강(주)은 중부권 철강유통사 및 철근 가공업체로 대전·세종·충 북지역에 조달청 관급 하치장과 철근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박춘순(65 교육·사진) 해든뮤지움 관장이 제25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박물관협회(회장 윤열수)는 매년 박물관의 공공적 가치 확산에 기여한 관장이나 학예사 등을 선정하여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수상하고 있는데, 박 관장은 △원로 △중진 △ 젊은 부문 가운데 원로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2013년 개관한 해든뮤지움은 교육, 문화, 예술을 위해 태어난 아름다운 자연 속의 예술공간으로 피카소, 샤갈, 아르망, 세자르, 프란시스 베이컨, 호안 미로, 페르난도 보테로 등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뿐 만 아니라 백남준, 장욱진, 이응로, 김환기, 이우환, 박서보 등 유명 한국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전시해왔다. 특히 산과 숲으로 에워싸인 천혜 자연 속 현대적인 건축물은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건축상인 <올해의 건축 베스트7> 2013년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수상자인 박춘순 관장은 매년 2회 이상 기획전을 열고 있으며, 신진작가 발굴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 19 기간에는 작품을 비대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해든TV’ 와 ‘해든월드플랫폼’을 개설했다. 현재 해든뮤지움에서는 김창겸, 이이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