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29 (수)

  • 구름많음동두천 23.6℃
  • 흐림강릉 28.4℃
  • 서울 24.5℃
  • 대전 25.1℃
  • 구름조금대구 28.0℃
  • 울산 25.2℃
  • 광주 25.4℃
  • 흐림부산 24.0℃
  • 흐림고창 27.0℃
  • 구름조금제주 28.3℃
  • 구름많음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4.6℃
  • 구름많음금산 27.1℃
  • 구름많음강진군 25.4℃
  • 구름조금경주시 25.7℃
  • 구름많음거제 24.6℃
기상청 제공

COVER STORY

성균동창회보 지령 500호 발행

1973년 2월8일 창간
동문사회 가교 50년

동문 소식과 모교 변천사를 매달 발 빠르게 전달하고 있는 성대동창회보가 500호를 맞이했다. 졸업과 동시에 전국 및 세계 각국의 사회 분야로 진출하고 있는 성대인들에게 모교에 대한 애교심을 상기시켜주고, 동문사회 네트워크 활성화의 구심점 역할을 도맡아온 성대동창회보. 1973년 창간호를 시작으로 500호까지 근 5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대의 흐름과 동문들의 요구에 발맞춰 다양한 변화를 겪어온 성대동창회보의 발자취를 살펴보기로 한다.

 

제13대 이방석 총동창회장이 재임하던 시기인 1972년 12월 29일 성균동창보『成均同窓報』 라는 제호로 등록번호 바-456호 월간으로 등록한 이후, 1973년 2월 8일 발행된 창간호는 총 6면 세로쓰기로 편집되었다. 창간호를 발행할 당시 2만여 동문에게 배포되었는데, 현재 24만 동문의 소식지로 발전하기에 이르렀다. 2호까지 발행되다 이후 휴간이 이어져 등록이 취소되면서, 1974년 11월 29일, 제14~15대 이인근 회장 시기에 성균동창보『成均同窓報』로 재등록 함으로써 1호를 다시 출간하게 되었다.

 

 

신문의 얼굴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제호(題號)와 제자(題 字)의 변천사는 성대동창회보의 유구함을 입증하고 있다. 성균동창보『成均同窓報』로 시작한 제호는 1974년 12월 23일 성균동창회보『成均同窓會報』로 변경, 1978년 9월 30일 성균회보『成均會報』로 변경, 2016년 1월 1일 성대 동창회보『成大同窓會報』로 변경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제호의 정신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제자의 경우 최초에는 펜글씨로 써오다 1988년 9월부터 당시 편집주간이던 임중빈(59 국문) 동문이 서예자전에서 집자하여 가로로 성균회보『成均會報』라 쓴 것을 15년간 사용했다. 이후 2003년 2월부터 국전 초대작가인 맹관영(59 국문) 동문의 작품으로 사용해오다 2016년 1월부터 작품별로 무기명 투표를 통해 모교 서예학, 동양미학 교수였던 김응학 교수의 작품이 최종 선정되어 지금의 제자로 사용되고 있다.

 

1993년 8월부터 우측에서 좌측으로 세로쓰기였던 편집을 좌측에서 우측으로 넘기는 가로쓰기 편집으로 변경해 가독성을 높였으며, 1995년 11월부터 졸업년도로 쓰던 동문의 학번 기재방식을 입학년도를 기준으로 사용함으로써 혼동을 최소화시켰다. 동문사회와 모교의 핵심적인 매개체로 기능하고 있는 성대동창회보의 가치를 보다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역사성을 보존하기 위해 2006년 1월, 총 다섯 권으로 구성된 회보 합본을 제작했다. 해당 합본은 1973년 2월 창간호부터 2005년 12월 제317호까지 모두 담고 있으며, 총동창회, 모교 학술정보관,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등에 기증되었다.

 

또한 미디어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면신문에 대한 열독률이 감소함으로써 2016년 11월부터 성대동창회보 전자신문(i.skku,edu)을 오픈하고 E-mail로도 수신을 동의한 약 11만 명의 동문들에게 회보를 전송하고 있다. 동창회보의 생명력은 단연 동문의 관심과 참여로 결정된다. 500호라는 기념비적인 숫자는 동문들의 무한한 관심이 부재했다면 불가했을 일이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성원이 지속되는 한 동창회보는 꾸준히 나아갈 것이다. 동창사회와 모교의 매 순간을 기억하고 포착해온 성대동창회보. 성균 역사의 산실로 증거하는 동창회보의 활자판은 여전히 뜨겁다.





LIFE

더보기
이태희(58 법률) 동문, 멈추지 않는 모교사랑 이태희(58 법률) 현재 총동창회와 모교에서는 재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성격의 장학 캠페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성균노벨상 기금, 글로벌 성균장학재단, 성균글로벌센터건립기금, 후배사랑 학식지원기금, VISION2010 발전기금 등의 기부금은 많은 동문들의 성원으로 꾸준히 유지되고 있으며, 재학생들이 학업을 영위하는 데 있어 든든한 빛과 소금이 되어주고 있다. 꾸준히 생명력을 가지고 장학 사업이 이어져 올 수 있었던 배경에는 십시일반 적은 금액이나마 한결같이 관심을 보내고 있는 동문들이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 가운데 이태희(58 법률) 동문이 있다. 이태희 동문은 공무원 연금 생활하면서 고액 기부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교에 대한 사랑을 이어나가고 있다. 매달 10만 원씩 재학생들의 학식지원과 장학금을 약정했으며 그 외 글로벌센터건립기금, 사랑의 대물림 장학기금 등에도 계속해서 기부하고 있다. 오랜 기간 차곡차곡 기부해온 이 동문의 기부금은 총 1,200만 원에 이른다. 금액의 문제를 떠나 참여한다는 의식에 중점을 두고, 많은 동문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때 동문사회의 화합과 모교발전을 위한 장학사업은 더욱 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