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구(68 경영/라까사웍스(주) 회장) 회장이 11월 24일(수) 모교의 뇌과학 분야 연구발전을 위해 「중봉(中峰)뇌과학연구기금」 10억 원을 쾌척하였다. 기금전달식에는 이현구 회장을 비롯하여 라까사그룹의 이형우 총괄대표, 이지우 대표, 기동현 대표, 이주희 팀장이 참석하였으며, 모교에서는 신동렬 총장, 박선규 (자)부총장, 남재도 성균융합원장, 김성기 IBS연구단장, 심원목 교수, 서민아 교수를 비롯한 BME학과 이준열, 우충완, 홍석준, 박천권 교수가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대학이 2030년까지 30개 학과를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VISION2030 미래발전계획을 선포한 데 이어, 이현구 회장님께서 VISION2030 4대 전략 분야인 바이오와 뇌과학 연구에 이렇게 통 큰 기부를 해주셔서 큰 힘이 된다. 회장님의 뜻대로 뇌과학 분야 다원적 융복합 R&BD 생태계를 세계 탑티어 수준으로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구 회장은 기념사에서 “뇌과학 분야는 인류가 아직 풀지 못한 무궁무진한 연구분야와 연구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치열한 삶 속에서 차곡차곡 쌓아 온 부를 나누고 그 나눔으로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삶의 큰 즐거움이며, 뇌과학이미징 연구환경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기부하게 되었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 연구성과가 도출되어 기부자의 보람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성기 IBS연구단장은 감사 말씀에서 “이현구 회장님의 큰 뜻과 정신에 따라 연구기금을 소중하게 사용하여 中峰이라는 회장님의 호처럼 성균관대학교의 뇌과학이 대한민국 뇌과학 분야의 中峰으로서,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원목 교수는 발표자료를 통해 ‘이현구 회장 연구기금 Fellowship Wall’ 구축 계획과, 뇌과학 분야 5년 이내 대한민국 Top 1, 10년 이내 Global Top 10 진입의 미래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현구 회장은 지금까지 약 15여 종의 기금을 기부해왔으며, 이번 「중봉(中峰)뇌과학연구기금」을 포함하면 기부총액 38억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