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제34회 성균문학상 시상식이 12월 6일(월) 글로벌센터 1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성균문학상 영예의 주인공으로 김민정(82 국문) 동문이 선정되었다. 성균문학인회가 주관하고 모교 총동창회가 후원하는 제34회 성균문학상 심사위원회는 6인의 심사위원들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그 어느 해보다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응모하여 경쟁이 치열했다고 전해진다.
본상을 받은 김민정 시조 시인은 모교 국문학과에서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모두 마친 학구파 문인으로 중등교사로 재임하다 올해 정년을 맞이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편 모교 출신 문학인의 문학정신과 자긍심을 계승 및 고취하기 위하여 제정된 성균문학상은 한국현대 소설의 거목 월탄 박종화 선생님(모교 국문학과 교수 재임) 문학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1981년 창립되었다. 등록회원이 250여 명에 다다르며, 한국문단의 최고 권위의 소설가와 시인, 평론가를 배출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