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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한국방문 소감문]명륜동 나서니 40여년전으로 '시간여행'_정미숙 북미주동창회 사무총장

 

정미숙(78 생명공/ 북미주동창회 사무총장)

 

 

서울에 도착하여 숙소에 짐을 풀고 곧바로 명륜동으로 향했다. 서점에 들어가 새까만 후배일지도 모르는 젊은이들과 나란히 앉아 책을 읽었다. 40년 이상의 세월이 흘렀지만 학생 시절로 돌아간 듯 익숙했다. 다른 곳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정겨움이 있었다.

 

총동창회와 모교의 따뜻한 환영과 배려로 자연과학캠퍼스를 방문할 수 있었는데, 학교를 홍보하는 학생들(알리미)이 북미주에서 온 동문들을 친절히 안내해 주었다. 새로 지어진 산뜻한 건물들과 도서관은 모교의 높아진 위상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삼성학술정보관의 훌륭한 시설과 수많은 서적을 보니 저절로 학구열이 올라왔다. 특히 독서를 통해 학문도 닦고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도록 장려하는 ‘오거서 장학금’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을 들으니, 모교는 이미 최고의 지성과 창의성을 장착하고 세계를 향하여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연과학캠퍼스 투어를 하면서, 이러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후배들이 부럽기도 하고 성균관대학교 동문이라는 것이 자랑스러웠다. 그동안 모교를 이처럼 훌륭하게 발전시켜온 총장님들과 교직원들, 특히 윤택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마음껏 학업에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응원해 주는 동문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저녁에는 400여 명의 동문들과 총동창회 신년 인사회에 참석했다. 교육·사회일선은 물론 경제·정치분야에서 중요한 직분을 수행하고 있는 선·후배님들이 계신다는 사실만으로도 든든했다. 이런 훌륭한 성균인들이 모교에 관심 있는 이웃의 청소년들과 친근한 리더십으로 교제한다면 모교에 대한 홍보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번 방문은 나 또한 미국에서 인의예지, 수기치인의 정신을 자랑하는 동문 홍보대사의 일을 성실히 수행해야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던 귀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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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_북미주연합동문회장 취임 특별 인터뷰_ 전상훈 회장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