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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학생수필]취준생의 일기_조현정(16 영문)

언젠가는 내 노력이 꽃필 날을 꿈꾸며 만전을 기해본다...

 

 

2019. 10. XX
날씨 맑음

 

오늘은 OO기업의 면접날이다. 면접이라니… 10월 한 달을 막바지 서류 지원과 인적성 공부, 면접 준비의 쓰리 콤보로 바쁘게 보내다 보니 실감이 안 난다. 취업난이다, 바늘구멍이다라고 많이 들어왔지만, 정말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다. 취업이 1년도 아니고, 1분기씩마다 어려워진다는 말을 몸소 체감하고 있다. 2년 전에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은 나랑 같은 스펙이었는데, 나보다 훨씬 좋은 회사에 갔기 때문이다. 경영학과 복수전공에, 토익을 900점대, 대외활동도 여러 번 했고, 작은 공모전에서 수상 경험도 있지만 입사지원을 한 50개의 기업 중에서 6개 기업만 서류 통과를 했다. 10%를 겨우 넘는 서류합격률… 내 스펙이 초라해 보인다. 이럴 줄 알았으면 대학생 때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볼 걸 그랬다. 또 괜히 신입을 뽑는다고 하면서 경력자 같은 직무 경험을 원하는 기업들이 괜스레 밉기도 하다.

그래도 4개 기업의 인적성 검사를 무사하게 통과했다. 남은 건 면접뿐인줄 알았는데, AI 면접은 또 무엇인가? 실제 면접관과 마주하는 면접이 아니라, 컴퓨터 카메라를 통해 AI 면접관에게 대답하는 새로운 면접이라고 한다. 상황을 주고 어떻게 행동할 건지 물어보고, 심지어는 뇌과학 게임이라는 것도 한단다. 이 과정을 거쳐서, 드디어 면접날. 오늘을 위해 지난 2주동안 취업스터디 팀원들과 함께 면접 연습을 했다. 자기 소개서를 숙지해서 예상 질문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고, 답하기 어려운 압박 질문이 들어와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고, 카메라로 영상을 찍어 자세와 목소리 톤을 교정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PT면접이 걱정이다. 예상치 못한 주제가 나오면 어떡하지… 긴장된다. 잘 해야하는데… 아직 남아있는 2차 면접과 임원 면접을 생각하니 너무 막연해진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하면서 멘탈을 잡아야지,라고 생각하지만 취업문을 뚫는다는 것은 정말 생각처럼 쉽지 않다. 세상에 내 자리 하나쯤은 있겠지? 언젠가는 내 노력이 꽃필 날을 꿈꾸며 만전을 기해본다.

 

 





[INTERVIEW]_북미주연합동문회장 취임 특별 인터뷰_ 전상훈 회장 성균관대학교 체육과 1회 입학, 모교 핸드볼 대표 선수로 맹활약을 떨치며 모교의 위상을 드높였던 전상훈 동문이 지난 7월 북미주연합동문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얻은 ‘배움만이 보배 아닌’ 교훈을 가슴깊이 간직하고 살았다는 전 회장은 먼 타국 땅에서 사는 동안 그 교훈을 성실하게 실천하며 살아왔다고 한다. 모교의 보배로 성공, 북미주연합동문회를 새로이 이끌게 된 전 회장을 총동창회 사무실에서 직접 만나 취임 소감을 들어보았다. 성대동창회보(이하 회보)_ 북미주연합동문회가 창립 된지 20년째 되는 해에 회장으로 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전상훈 북미주연합동문회장(이하 전 회장)_ 벌써 20년이 되었다니 저 또한 감회가 남다릅니다. 창립 당시부터 함께 했던 저로서는 그때의 생생한 느낌이 지금도 살아있습니다. 그때를 회상해보면 먼저 앞서 동문회를 이끄셨던 선배님들이 보고 싶고, 또 그립습니다. 그때의 기억을 원동력 삼아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북미주연합동문회의 위상에 걸 맞는 연합동문회의 회장직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이며, 앞선 회장님들의 성과에 누가되지 않고 더욱 발전된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장으로 선임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