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총동창회가 4월 27일(수) 모교 600주년기념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38대 총동창회장으로 현 윤용택(59 경제) 센트리온 홀딩스(주) 회장을 재추대했다. 그는 지난 2018년부터 36,37대 총동창회장을 맡아왔 다. 이 기간중 윤 회장은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미래 노벨상에 근접한 모교 교수에 대한 연구비 지원 사업인 〈성균 노벨상 기금〉의 발족, 젊은 동문들의 동창회 유입을 위한 8·9동기회 발대식 개최 등 모교의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윤용택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총동창회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동문 사회가 긍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총동창회장의 기본 임기는 2년이지만 윤 회장은 오는 2023년 4월까지 1년만 임기를 수행키로 했다. 이처럼 38대 회장의 임기가 1년으로 운영되는 것은 차기 동문회장으로 내정된 김성집(74 경영) (주)베이스에이치디 회장이 사무처 파악 등 회장직 수행에 필요한 제반사항의 사전 숙지와 적응 기간을 요청해 이를 윤 회장이 받아들
친애하는 24만 동문 여러분! 제38대 총동창회장 윤용택입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동문 여러분의 가정마다 모두 평안하시고 다복하시기를 기원하며 아울러 모교와 동문 사회 발전을 위해 항상 애쓰고 수고하시는 동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로 확산된 지 햇수로 4년 차가 되었습니다. 사상 초유의 전염병 대유행으로 전 사회가 커다란 어려움을 겪었으며 우리 대학과 동문 사회 또한 예외 없이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모교는 지난해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우리 대학이 2030년까지 30개 학과를 글로벌 20위권으로 도약시키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발표하여 성균인 모두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선사하였습니다. 그리고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7년 연속 국내 종합사립대 1위를 차지했고,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5년 연속 1위, 국가고객만족도(NCSI) 15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국가의 여러 재정 지원 사업에도 연이어 선정되었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에는 학교가 심혈을 기울여 온 ‘CNS 연구센터 및 Fab Lab동 신축’ 기공식이 열렸습니다. 김준영 이사장님, 신동렬 총장님, 재단 관계자, 교직원, 재
성균관대학교 총동창회 회칙 제8조(임원의 선출 및 임기)에 의거하여 수석부회장 2명과 총괄부회장 1명이 선임되었다. 김성집 수석부회장 제38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 김성집(74 경영) (주)베이스에이치디 회장이 선임됐다. 차기 회장직에 내정된 김 수석부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총동창회가 24만 성균인의 협력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모교 발전에 있어 밀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를 위해 총동창회의 발전방안 수립에 참여하고 단위동문회와 소통함으로써 총동창회장직 수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안을 함께 고민하 기로 했다. 김 수석부회장은 제31대부터 총동창회 임원직을 역임하며 동창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표해왔다. 전용주 수석부회장 제38대 총동창회 수석부회장으로 전용주(74 경영) (주)해시스냅 회장이 선임됐다. 전 수석부회장은 “폭넓은 동문들의 활동을 유입시켜 원활한 화합의 장으로서 총동창회가 기능(機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제33대부터 꾸준히 총동창회 부회장을 역임해오다 지난 37대부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총동창회의 내실을 다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40여 년을 활발하게 공
세계적 석학을 육성하는 건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는 지름길이다. 세계적 석학이나 지성의 표본중 하나는 말할 것도 없이 노벨상이다. 하지만 노벨상은 아직 대한민국의 발길이 유난히 적은 곳이다. 연구 성과나 작품으로 수상한 인물이 없다.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선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성균 노벨상 기금 켐페인>은 모교 교수들의 노벨상 꿈을 지원하기위해 지난 2018년 마련된 36·37대 총동창회의 대표사업이다. 세계적 수준의 우수한 연구 실적으로 미래 노벨상에 근접한 모교 교수에 대한 연구비를 지원한다. 학교측에서도 뜻을 같이해 벤 리딘(노벨화학상 심사위원), 올로 프 아멜린(노벨박물관 전 관장)과 같이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노벨 클래스 석학들을 초청한 ‘성균 노벨 클래스 포럼(SKKU Nobel Class Forum)’을 개최하는 등 화답하고 있다. <성균 노벨상 기금 캠페인>의 네 번째 수상자가 결정됐다. 2022년 제4회 성균 노벨상 후보 후원상 수상자는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이진욱 교수로 선정되었다. 정홍원(전 국무총리) 고문과 윤용택(총동창회 회장) 위원장, 김준영(학교법인 성균관대학 이사장), 이충구(총동창회 고문),
자랑스러운 모교 재학생들의 4년간의 대학생활이 마무리되는 2022년 동계 학위수여식이 2월 16일(수) 11시 모교 홈페이지 및 유튜브로 실시간 생중계되었다. 이날 동계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과정 2,970명, 석사과정 1,519명, 박사과정 351명으로 총 4,840명이 학위를 받았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온라인 학위수여식 또한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하여 이번 학위수여식은 보다 풍성한 구성과 새로운 시도가 가미되어 진행되었다. 문묘고유례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총장 식사, 이사장 격려사, 총동창회장 격려사, 졸업생 대표 답사, 성균 최우등 졸업상 대표 답사, 학위수여자 및 수상자 발표순으로 식이 진행되었다. 이어 윤정용(82 금속공) 공과대학 동문회장, 김효섭(82 중어중문) 일본동문회장, 오수길(87 행정) 87학번 동문회장과 학부모들의 축하 메시지가 공개되었으며 연기예술학과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북돋웠다. 특히 미래 비전을 선포하며 발 빠르게 혁신적 가치를 창조해온 모교는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도 미래지향적 졸업식 풍경을 제시함으로써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작년 입학식에서 AI 총장을 등장시켜
이지우(16 의학) 졸업생 의학과 이지우입니다. 끝나지 않을 것만 같았던 6년의 대학 생활을 무사히 마치면서 총동창회장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도 받게 되어서 뿌듯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사실 시상대에 오르지 않은 모든 동기도 다들 열심히 노력해온 것을 알고 있기에 이 기쁨을 졸업하는 모든 동기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졸업을 하고 보니 마음껏 누리지 못한 캠퍼스 생활에 대한 아쉬움이 가득합니다. 지난 4년간 본과 진학과 코로나 등으로 인해 율전 캠퍼스를 밟을 일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 만큼 예과 1, 2학년 때 캠퍼스를 누비며 교양 수업을 들었던 그때가 돌아볼수록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특히 2학년 때 금요일마다 명륜 캠퍼스의 경영학과 친구가 율전 캠퍼스로 와서 함께 교양수업을 들었던 시기가 가장 기억이 납니다. 좋아하던 커피를 한 잔씩 들고 캠퍼스 여기저기를 뛰어다니며 법, 종교 등 다채로운 주제의 수업을 들었던 그때가 고등학교 시절 꿈꾸던 ‘캠퍼스 라이프’에 걸맞은, 정말 즐거웠던 추억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성균관대에 막 입학했을 때와 비교해보면 지금의 저는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그에 따라 쉽게 지치지 않는 사람이 된 것 같습니다. 저는 원래
박상조(66 화학공/고원물산(주) 대표) 회장은 4월 28일(목) 모교 인문사회과학 캠퍼스 총장실을 방문하여 『공과대학발 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금전달식에는 신동렬 총장, 주영수 상임이사, 조준모 인문사회과학캠퍼스 부총장, 이동환 법인국장, 이내응 공과대학장, 이준영 기획조정처장, 지성우 대외협력처장, 이영관 교수, 이승희 행정실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박상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공과대학 화학공학과에 발전기금을 기부할 시기에 학과장인 이영관 교수(2003년도)가 학과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회사에 자주 찾아왔던 생각이 난다. 그로부터 모교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어 ‘인사만사’라는 생각이 든다” 고 말하면서 “일취월장하는 모교의 발전상을 보면서 기부한 보람을 느끼며, 향후에도 모교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하였다” 신동렬 총장은 환영사에서 “석유화학 전문기업인 고원물산을 운영하시면서 오일쇼크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음에도 학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 또한 “학과 차원을 넘어 공과대학, 로스쿨, 비전발전 기금 등 다양하게 기부해주신 은혜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진다”고 말했다. 한 편 박상조 회
사학과는 석사를 졸업한 후 박사에 진학한 학생 중 석사논문 최우수 1인을 선정해 장학금을 1천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김태훈(90/티인베스트먼트 대표)동문과 최태성(90/별별 한국사 연구소장)동문이 의기투합하여 조성한 장학금으로 매년 1천만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4월 18일(월) 첫 번째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부하였으며, 첫 수혜자는 이지완 박사과정 학생이다. 당일 기부자와 문과대학장, 사학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이 개최되었다. 이상동 사학과 학과장은 “문제제기의 명확성, 연구의 독창성, 사료의 치밀한 해석과 연구 성과의 폭넓은 섭렵, 분석적이고 가독성 높은 글쓰기 등을 높이 평가해 이지완 학생을 선정했다”고 선정이유에 대해 밝혔다. 김태훈, 최태성 동문은 평소 갖고 있던 후배 사랑과 사학 학문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꿈을 실현하기 위한 첫 발을 디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학금을 받은 이지완 학생은 박사과정에서도 더 열심히 연구해 기부자의 뜻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고석태(73 화학공) ㈜케이씨 회장, 최윤호(81 경영) 삼성SDI㈜ 대표이사가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3월 29일(화)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제4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21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대통령표창·국무총리 표창 등을 수여했다. 고석태 ㈜케이씨 회장은 국내 반도체 정비업체들이 디스플레이 장비, 반도체 소재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상황에서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 공급하자'는 신념하에 혁신기술 개발에 매진해 반도체 장비와 소재의 100% 국산화를 이뤄냈다. 이로 인해 기존 수입품의 절반 가격으로 국내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기여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동시에 연 1,600명 이상의 직접고용 및 협력사 1만 명 이상 고용 증대 효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저탄소 녹색사업장 운영, 취약층 대상 정화조·보일러 설치 등 안성지역을 중심으로 경제와 환경보존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회공헌활동에 매진하는 중견기업 ESG의 롤모델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이번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최윤호 삼성SDI㈜ 대
사학과동문회(회장 이현배, 78)가 2월 18일(금) 11시 30분 모교 교수회관 옥류천에서 <강창수장학금>과 <사학과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배 사학과동문회장을 비롯하여 임경석(78) 사학과동문회 수석부회장, 박종서(90) 사학과동문회 총무, 이상동 사학과 학과장, 오제연 교수, 최자명 교수, 한영화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창수장학금>은 강창수(68/대경F&B(주) 회장) 회장이 2020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사학과에 출연해 마련된 장학금으로, 학석연계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 강창수장학금 수혜 학생은 김성민(17), 김한곤(13) 학생이며, 각각 200만 원씩 지급되었다. <사학과동문회 장학금>은 사학과 동문들의 둥문회비 등으로 조성된 기금에서 매 학기 학부와 대학원에서 각 1명의 학생에게 100만 원씩 지급하고 있는 장학금으로, 이번 학기 수혜 장학생은 이지원(15), 황재윤(20)이다. 이현배 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후배들의 학문 증진에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강창수 회장의 뜻을 대신 전했다.
남가주동문회(회장 김윤수, 85 신방)가 3월 15일(수) 저녁 6시 30분 LA 한인타운 소재 중식당에서 2022년 상반기 이사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윤수 회장을 비롯하여 장성길(58 법학), 노명수(60 법학), 임태랑(60 정치), 조남태(61 법학), 김문수(64 경영), 정미숙(78 생물), 이현(84 정치외교), 전상균(89 건축공), 김대승(98 중문), 이상호(89 산업공), 유봉영(07 토목공), 이후민(08 기계공), 유정선(10 철학) 등의 동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사회 안건으로 상반기 동문회 활동 사업 계획 및 실천방향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으며, 그에 따라 5월 19일 미주중앙일보 주최 동창회 골프 토너먼트 참가 선수 선발을 위한 동문회 골프 토너먼트를 4월 30일에 개최하기로 결정되었다. 그 외 계획으로 북미주 연합동문회 지역동문회장 모임 지원도 논의되었다. 또한 2021년 동문회 주최 9월 골프 토너먼트 결과 보고, 2021년 12월 15일 원로 동문 초대 점심 만찬, 2021년 12월 27일 젊은 성균인 모임 개최 결과 보고 등 작년 활동 보고도 함께 진행되었다. 김윤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팬데믹 이후 처음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