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20 (월)

  • 구름많음동두천 30.9℃
  • 흐림강릉 27.1℃
  • 흐림서울 32.9℃
  • 구름많음대전 34.4℃
  • 구름조금대구 31.7℃
  • 맑음울산 28.8℃
  • 흐림광주 28.8℃
  • 구름조금부산 29.2℃
  • 흐림고창 29.5℃
  • 구름많음제주 31.5℃
  • 흐림강화 31.2℃
  • 구름많음보은 32.7℃
  • 흐림금산 33.3℃
  • 흐림강진군 29.7℃
  • 구름조금경주시 31.2℃
  • 구름조금거제 30.4℃
기상청 제공

성균관대학교 ‘스타트업 메카’로 떠오르다.

창업지원단 ‘성공의 길잡이’ 꿈을 현실로 원스톱… 창업의 요람

성균관대학교 ‘스타트업 메카’로 떠오르다.

'일자리 명문대학’ 자리매김 모교 성균관대학교의 창업 성과가 눈부시다. 취업절벽과 청년실업률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교내 창업지원단이 각종 지원사업 수주와 창업 인큐베이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나타내는 등 스타트업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여기에다 총동창회를 모체로 한 동문 원로 사업가들의 든든한 지원도 한 몫을 하고 있다. 성균관대의 탁월한 취업률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올해 2월 교육통계서비스의 취업률 상세 분석 결과 모교는 졸업자 3000명 이상의 상위권 42개교 가운데 76.4%로 고려대(73.8%) 서울대(70.6%), 연세대(70.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창업 사관 학교의 명성까지 갖추게 됐으니 그야말로 쌍발엔진을 갖춘 ‘일자리 명문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셈이다. 동문회 참여로 창업벤처캐피탈 ‘킹고투자파트너스’ 출범 창업지원단의 성과중 백미는 무엇보다 창업벤처캐피탈인 킹고투자파트너스의 설립이다. 창업의 가장 큰 관건은 무엇보다 자금이다. 하지만 정부나 지자체의 각종 지원 사업자금은 역동적인 창업사업을 벌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런 문제를 함께 극복해보자는데 학교와 총동창회가 의기투합했고 학교 재단에서 20억원을, 총동창회 역대 회장들을 비롯한 기업가 동문들이 10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7년말 자본금 120억원의 킹고투자파트너스를 출범시켰다. 이로써 창업지원단은 기술과 금융을 겸비한 완벽한 스타트업 전문투자 체계를 갖추게됐다. 수익을 목적으로한 일반 창투캐피탈과 달리 킹고투자파트너스는 투자수익의 50%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사용한다. 동문들의 학교 사랑이 창업의 선순환으로 이어지게 된 셈이다. 4차 산업혁명 맞춤형 인재 양성 ‘스타트업’ 선순환 성대가 스타트업의 메카가 된 것은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창조적 인재 육성과 산학협력에 대학교육의 초점을 맞추고 선도적으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출발점은 국내 대학 최고수준의 연구인력 및 장비 등 기본 인프라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이를 기업과의 협력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산학협력단이다. 그로부터 10여년의 경험을 축적한 후 2015년 글로벌 기술창업의 시대적 사명 아래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기술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창업지원단이 신설되었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전신인 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되어 오늘날 눈부신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6년엔 인문사회과학캠퍼스 경영관 1층에 Startup Campus 공간을 구축해 대학 내 창업 붐을 일으켰고 이어 2017년엔 서울특별시의 캠퍼스타운사업을 유치, 지역산업과 연계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이 사업으로서 서울 종로구 혜화동 로터리에 위치해 있던 구 동아시아학술원 건물이 ‘킹고 스타트업 스페이스(Kingo Start-Up Space)’으로 재탄생했다. 현재 이 건물에는 엄격하게 선발된 모교의 우수 창업 동아리들이 입주해있다. 올해엔 한국연구재단의 ‘공공기술 기반 시장연계 실험실창업 탐색지원사업(한국형 I-Corps사업)’을 따냈다. 이로써 3년간 25억원을 지원받아 16개 팀의 국내외 창업 탐색팀에 교육과 시제품제작비를 지원하게 된다. 신소재공학부 최재영 교수가 은분말 대체용 은코팅 금속 및 폴리머 분말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씨앤씨머티 리얼즈’는 실험실 창업의 우수 사례로 꼽힌다.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각종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고 창업자금투자를 확보함으로써 지난 해 자본금 1.08억 원으로 시작한 회사의 가치는 올해 약 100억원으로 평가된다. 매출도 1년만에 20배나 늘어나 1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현재 자연과학캠퍼스 산학협력센터에서 회사를 운영 중이다. 현재 우리학교 창업보육센터엔 50개 기업이 입주해있는데 이중 3D 센싱 카메라 설계 및 생산 전문업체인 ‘나무가’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플랫폼 스타트업인 ‘포인블랙’은 회사설립 1년이 채 안 돼 엔젤투자를 10억 이상 받았고 청년창업사관학교와 미래부에서 4억 원을 유치한 ‘큐에스택’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준다. 모교는 국내 최초로 산업단지에 들어가 기업과 직접 협력하는 산학협력 모델을 만드는 성과도 올렸다. 성균관대지능형 ICT융합연구센터(책임교수 추현승)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발판을 마련하고 과제를 수행한지 벌써 2년째다. 이밖에 지자체와 연계한 창업지원 사업도 활발하다. 올해 성대는 청년 창업가의 성공적인 사업화 지원을 위한 ‘2018 1차 청년창업드림캠프’를 2박 3일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열 예정이다. 청년창업드림캠프는 경기 도와 성균관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자금조달, 마케팅까지 사업화를 위한 전 과정을 풀코스로 지원한다. 2014년 출범한 글로벌창업대학원도 스타트업 성과가 많다. 창업진흥원의 ‘2017년 창업대학원 지원사업 연차평가’에서 ‘S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대학원으로 선정되면서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국책 대학원이 됐다. 이곳 출신의 창업가는 40명이 넘고 최근에는 2018년 중소벤처 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4기 지수현 원우)하기도 했다. 성균관대 창업지원단은 양적으로 성장한 만큼 질적 개선도 이뤄낼 계획을 구상 중이다. 단순히 창업을 통해 이익을 도모하는 것 뿐 아니라 대학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사회, 궁극에는 사회 전반으로 확장된 미래의 일자리 해결책을 앞장서 제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배너


포토리뷰